어제 DIAD 5주차 수업을 듣고 돌아왔다. 5주차에는 4주차 과제 피드백과 브랜딩 요소 중 모티프, 패턴에 대해서 배웠다.
저번주 수업 이후 태초마을로 돌아가서 다시 디자인 키워드부터 시작했다. 기존의 키워드를 더 디깅하냐, 아니면 새로운 키워드들을 많이 도출해서 한 놈만 걸려라 작전으로 가냐 고민하다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 기존의 키워드는 도저히 브랜드 핵심 가치와 매칭하기가 어려워서 아깝지만 포기하고 다른 키워드들로 전략을 짰다.
총 3가지의 컨셉과 키워드를 준비했고, 부디 이번주에는 상습 정체 구간을 탈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저번주 수업 내용을 짧게 복습하고 피드백 시간이 되었다. 다행히도 준비한 컨셉 중에서 한 가지 컨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주셨다.
준비한 컨셉이 모두 반려(?)당할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여러 큰 산 중에 한 산을 넘은 느낌이다.
이번주는 선택된 디자인 컨셉을 조금 더 보완하여 발전시키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미처 따라가지 못한 진도를 최대한 많이 나가야할 것 같다.
이론 수업 시간에는 브랜딩 요소 중 모티프와 패턴을 배웠다. 그리고 케이스 스터디 예시 자료를 정말 많이 보여주셨다.
보여주신 케이스 스터디 자료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였다. 버드와이저가 생각보다 브랜드에 진심인 브랜드였다. 그 진심을 어떻게 알 수 있었냐면,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가이드의 방대한 양과 퀄리티에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엄청났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가이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회원가입이 필요하긴 하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한 번 보시길 바란다. 볼륨이… 정말 엄청나다.
이번주 과제는 모티프와 패턴, 톤앤매너까지 작업하는 건데, 톤앤매너까지 완료하면 상습 정체 구간을 탈출하는 거라고 하셨다. 톤앤매너 이후부터는 핸들 꽉 잡고 달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욕심같아서는 이번주에 톤앤매너까지 작업하고 싶지만…^^ 다음 주 내로 톤앤매너까지 끝내는 걸 목표로 달려야겠다.
5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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