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D 11기 – 1주차

또 등록해 버렸다. DIAD 브랜딩 수업.

지난번은 개인의 스킬업을 목표로 등록했지만 이번은 실제 사업화를 목표로 등록했다.

집주인이신 어머니께서 인천에 있는 집을 세를 줄지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할지 고민하셨는데, 결국 게스트 하우스로 운영하고 싶다고 결론을 지으셨다.

해보기로 마음먹은 게스트하우스, 제대로 브랜딩부터 만들고 싶었다. 혼자서 브랜딩을 만들어 볼까 고민하던 중, 공교롭게 DIAD 브랜딩 수업 11기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다. 브랜딩 수업의 힘을 빌릴까 말까 3일을 고민한 끝에, 원찬님과 동기들에게 받았던 피드백의 짜릿한 맛(?)을 잊지 못하여 결국 등록했다.

원찬님과 새로운 동기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수업을 들으러 갔다. 원찬님께서 반갑게 인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연강하는 사람이 나뿐이어서 알게 모르게 조교(?) 비슷한 역할을 하고 온 것 같다 ㅋㅋ.

지난 수업에서 아쉬웠던 점을 이번 수업때 보완해서 10주를 지내 볼 예정이다. 나의 이번 브랜딩 주제는 숙소(Accommodation)이기 때문에 준비해야할 것들이 정말 많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10주내에 끝내지 못할 것이기에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다.

이번 수업은 나만의 브랜딩을 만드는 수업이다. 따라서 이름(네이밍)부터 지어야 한다.

어머니께서 지으신 게스트 하우스 이름이 있다. 처음에 들었을 땐 너무 단순해서 당황스러웠는데, 오늘 배운 네이밍 이론 수업 내용과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니 그리 나쁘지 않은 이름인 것 같다.

이름은 정했고 게스트 하우스 시장 조사와 브랜드의 비전과 미션을 정해야 한다. 앞으로 운영할 게스트 하우스가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혹은 우리는 어떻게 차별점이 있는지 찾고… 고민해야한다.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지만… 엄마랑도 충분히 많은 대화를 나눠야할 것 같다.

오늘 우연히 고재영님의 ‘100시간 동안 AI가 시키는 대로 살면 생기는 일’ 영상을 봤다. 유료 광고가 포함된 영상이었는데, 뤼튼 AI 앱 광고였다. 재영님이 AI에게 100만 조회수를 뽑을 수 있는 영상을 기획해 달라는 장면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답변이 꽤 괜찮아 보여서 나도 해봤다.

AI의 답변 중 두번째, ‘프로젝트 브이로그’가 꽤 흥미로웠다. 그래서 이번 브랜딩 11기 수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스트 하우스 브랜딩 프로젝트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

저번 수업의 목표였던 수업 100% 완주는 성공했다. 이번 수업의 목표는 게스트 하우스 브랜드 정체성의 기초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림으로 비유하자면 채색 전, 선 작업까지 하는 것이다. 채색은 사업을 직접 운영해 보면서 천천히 채워나가야할 것 같다.

앞으로 10주… 무사히 잘 마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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