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중고로 2013년형 아이맥을 구매했다. 10년 전 모델이라 좀 느리지만 그럭저럭 쓸만해서 사용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버전이 낮아서 지원이 안되는 애플리케이션도 많고 무엇보다 구글에서 크롬(Chrome) 업데이트 지원을 더이상 하지 않았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은 계속 업데이트 될 것이고, 아이맥은 업그레이드 없이 제자리일텐데… 앞으로 작업하는 데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그러던 도중, 작업을 하기 위해 비주얼스튜디오코드를 눌렀는데 계속 팅기면서 실행이 되지 않았다. 구글에 해당 이슈를 검색해봤지만 답을 찾을 수 없었다.
![전광렬 배우가 눈을 질끈 감고 인내심을 기르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ages.jpeg)
그동안 참아왔던 인내심이 폭팔하고, 결국 가슴속에 꽁꽁 품어왔던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와 맥 미니를 질러 버렸다.
![닥치고 내 돈 받아!](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g.jpg)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2,090,000원 + 맥 미니 1,120,000원 = 총합 3,210,000원을 결제했다.
쓴 만큼 열심히 일해서 벌자고 스스로를 달래며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와 맥 미니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저번주 금요일날 주문해서 어제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가 도착했고 오늘 맥 미니가 도착했다.
배송은 2~3일정도로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르게 도착했다.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제품 박스](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G_0827.jpg)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제품 박스 모습이다.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서 옮기는데 좀 힘들었다.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제품 박스를 열고 있는 모습](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age.png)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제품 박스를 열고 있는 모습](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age-1.png)
제품 박스를 여는 것은 쉬웠다. 위로 열고 옆으로 밀면 끝. 옆으로 밀때 뭔가 트랜스포머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보호 필름이 씌어져 있는 모습](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age-2.png)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제품 박스를 열고 있는 모습](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age-3.png)
스크린은 친환경 종이와 보호 필름으로 감싸져 있었다.
보호 필름을 제거하는 순간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의 비싼 가격이 씻겨져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와 아이맥 27인치 크기 비교](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G_0834.jpg)
아이맥 2013년형 27인치와 크기차이는 요정도 된다.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가 훨씬 날씬하고 가벼운 느낌!
디스플레이는 물론 사운드도 굉장히 만족스럽다.
![맥 미니 제품 박스](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G_0856.jpg)
오늘 도착한 맥 미니! 도착 예정일보다 하루 일찍왔다.
![맥 미니와 손 크기 비교 모습](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age-4.png)
생각했던 것 보다 사이즈가 커서 놀랐다. 크기는 내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정도.
![맥 미니 제품](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G_0858.jpg)
![맥 미니 제품](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G_0859.jpg)
전원 코드를 꼽고 썬더볼트 케이블로 디스플레이 스튜디오와 연결해 주면 끝!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G_0861.jpg)
애플 디스플레이 스튜디오와 맥 미니를 구매함으로써 진정한 맥친놈(?)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documentTitle_7110893411502942514226.jpg)
이제 열심히 일하는 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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