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핸드폰을 집에 두고 가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네~)
오늘, DIAD 2주차 수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2주차 수업은 1주차 과제에 대한 피드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요소 중 로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1주차 과제가 기획서 작성이었지만, 예상했던 대로 기획서를 완성하지 못했다.
조사해 보니 생각보다 리브랜딩이 필요해 보이는 브랜드들이 많았고, 이 브랜드 중 어떤 브랜드가 리브랜딩하기 좋은 주제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룹 온라인 미팅에서 그룹원들의 조언을 받아 1차적으로 주제를 선별하여 기획서 초안을 만들었다. 그리고 오늘 원찬님의 피드백을 통해 최종적으로 주제를 고를 수 있었다.
내가 고른 리브랜딩의 주제는 바로… (두구두구)
![캐리비안베이 로고](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캐리비안베이.png)
캐리비안베이를 최종적으로 선정한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주제 선정 이유
- 아이덴티티가 복잡하고 시대에 뒤떨어졌다.
- BI가 ‘이국적인 카리브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음에도 해당 요소를 활용한 BI 에셋이 많이 부족해 보였다.
- 리브랜딩 디자인 산출물을 이것저것 많이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테마파크 특성상 아트웍 작업이 거의 필수적이라 조금 걱정이 되지만… (아트웍을 안 한지 너무 오래됨) 이번 기회에 아트웍 스킬을 다시 한 번 끌어 올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봐야겠다.
그리고 오늘의 이론 수업은 브랜딩 아이덴티티의 요소 중 로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로고의 종류에 대해 어렴풋이 3~4가지 정도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로고의 종류들이 있었다. 그리고 실제 브랜드가 어떤 로고 종류인지 예시도 많이 알려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재미있었다.
또한, 브랜드 리뉴얼의 법칙을 통해 브랜드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배웠다.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알고 나니 나의 사업 브랜드를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랜딩은 정말이지…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것 같고, 실제로 적용하는 건 더 어려운 것 같다😂
DIAD 수업을 통해 디자인을 배울 때 마다 내가 디자인 이론과 기본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진심으로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다짐한 후부터 나의 부족한 부분만 눈에 들어온다🥲
부족함을 채우고 싶다는 갈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공부하는 것 밖에 답이 없겠지.
![](https://yudi.kr/wp-content/uploads/2024/07/image-5-1024x1024.png)
아무튼 다른 분들의 기획서도 함께 보고 피드백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리브랜딩 과정과 결과물이 기대되는 분들이 몇분 생겼다. 앞으로 그분들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며 많이 배워야겠다.
이번주는 결정한 주제의 기획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가능하면 2주차 과제까지 해보는 걸로…
2주차 후기
디자인 공부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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