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 11월 회고

    11월 회고

    117년만의 기록적인 11월 폭설을 끝으로 이번달도 마무리 되었다. 11월은 정말 집에서 먹고 자고 싸고 요가하고의 무한 반복이었다. (+ 중간중간 일하기) 살면서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집안에 틀어 박혀있었던 적이 있었나 싶다. 예전에는 집에만 있는, 특히 극내향인들의 생각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무튼 먹자싸요의 일상을 반복하면서 오랫동안 손 놓았던 그림을 다시 그리기…


  • 10월 회고 (+DIAD 11기)

    10월 회고 (+DIAD 11기)

    뭘했는지 모르겠는데 10월이 지났다. 9월도 정신없이 지나가긴 했는데, 9월과는 다른 느낌으로 시간이 훅 지나가 버렸다. 몸과 마음의 상태가 조금 괜찮아 지려나 싶었는데 게스트하우스 사업 좌절로 다시 고꾸라지고 있는 중이다. 자본을 투자하기 전에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자본까지 투자했으면 진짜 더 최악이었을듯) 아무튼 사업이 물거품이 되어서 DIAD 브랜딩 프로젝트도 못하고 있다. 목표가 사라지니…


  • 9월 회고

    9월 회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는 줄 알았으나, 여전히 무더웠던 9월이 끝났다. DIAD 10기 마무리부터 새로운 11기 등록, 게스트하우스 사업 준비 등 9월은 8월에 비해서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7월 22일, 정체기가 찾아온 것 같다고 느낀 후로 쉬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무더위가 사그라들 듯이 무기력감과 우울감이 조금씩 회복되어 가는 걸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할…


  • 8월 회고

    8월 회고

    미친듯한 폭염 끝에 선선함이 찾아온, 단짠 오졌던 8월이 끝났다. 2024년이 이제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2024년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나의 삶의 그래프를 그려본다면 하향선인 것 같다. 우상향이 아닌 우하향이라서 조금 슬프지만… 괜찮다…! 내려왔다는건 앞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거니까! (격한 자기위로중) 아무튼, 7월 회고때 8월에 목표한 것들을 얼마나 달성했나 확인해 보자. 1번과 3번은 50% 정도 달성한 것 같다.…